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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ING/BIG DATA

혼공학습단 10기 들어가기 전에 - 통계학 수업을 회상하며

신청하게 된 배경

 

안녕하세요? 저번 혼공학습단 9기에 머신러닝과 딥러닝으로 참여하고, 거의 6개월 만에 이렇게 다시 참여를 하게 되었네요! 이번 10기에는 특이하게 R데이터분석으로 신청했습니다. 보니까 신청자가 저 포함 11명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혼공 시리즈 중에 가장 인원이 적어 보이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빅데이터 분야에서는 주로 파이썬과 R언어를 쓰죠? 그런데 R언어는 아무래도 통계 부분에만 쓰이고, 파이썬은 통계학뿐만 아니라 범용적으로 쓰일 수 있으니

파이썬에 대한 선호가 더 강한 듯 싶습니다. 두 언어의 비교는 혼공 R이 맨 첫 장에도 잘 나와있지만, 여기 제 포스팅 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국면으로 (tistory.com)

 

새로운 국면으로

안녕하세요? 요즘 개강하고 나서 동기들끼리 부대끼며 지내느라 바쁘네요. 간단하게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제 클래식기타 동아리 정기공연은 성황리에 마쳤고, 생각지도 못한 축하를 받아서

openaim.tistory.com

 

 

이 포스팅 보시면 알겠지만, 이번 1학기엔 학교에서 통계학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통계학 공부도 하고, 통계학 조별 실습도 하고 마지막엔 연구 주제 포스터 발표도 했었지요. 그때, REX 프로그램을 썼는데 이 프로그램은 R기반 언어입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쓰려면, R studio도 깔아야 하고, Excel도 있어야 합니다. 특히나, 가장 최근 R버전은 4.3.1이나 되었는데, 이 요구사항이 많은 REX는 이 버전에서 인식을 못하 더 고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3.6.3 버전으로 낮춘 다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동기들도 잘 모릅니다 허허..)

 

2023년 7월 5일 기준 가장 최신 R은 4.3.1이다.

 

이 통계학 수업 때만 R언어를 접하게 되나 싶었는데... 다른 수업 교수님들도 쓰신다는 것을 수업시간에 알게 되었어요! 이외에도 SPSS, SAS 등의 프로그램도 쓰신다는 걸 말이죠. 그래서 이 R언어를 잘 다룰 수 있으면, 나중에 연구할 때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만의 무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죠. 그래서 저번에 머신러닝 공부하려고 했던 제 룸메(저번엔 귀찮다고 도망친)와 함께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6주간의 미션은 혼공학습단에서 제시해줄테니 그 페이스대로 같이 과제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비대면으로 논의하면 좋을 듯싶었습니다. 어차피 방학 때 놀면서 자빠져 있는 것보단 훨씬 나을 테니까요. ㅋㅋ 그래서 이번 10기는 꽤 안정적인 스타트네요.

 

자주 쓰이는 통계 소프트웨어. 벌써 상단의 3개는 섭렵해가는 중이다. (출처 : 세종대학교 학술정보원 통계분석 소프트웨어 가이드)

 

 

통계는 결국 실습이 중요하다

제가 이번 통계학 수업을 하고 느낀 게 하나 있어요. 통계학을 이론적으로 이해하려고 하면 머리가 정말 아픕니다. "이걸 외우면 해결이 될까"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어려워요. 그런데, 이걸 수업과 이론 차원을 넘어서 직접 경험해보면 느낌이 다릅니다.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대충 이해가 가요. 특히나 통계분석에는 카이제곱 분석, 선형회귀 등등 다양한 분석법이 사용되는데, 이를 수리적으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게 더 기억에 잘 남더라고요. 그래서, 중간고사 이론 시험 때는 무턱대고 외우고 시험 봐서 성적이 안 좋았는데, 이후 실습 평가부터는 왜 이런 걸 공부했는지 뒤늦게 이해가 가니 할 맛이 났습니다. 비록 중간고사 영향력이 너무 컸어서 최종 성적은 좋진 못했지만, 제겐 큰 깨달음을 남겨주었습니다. 원리 이해에는 실습(경험)이 중요하다! 이걸 느끼던 찰나에 마지막 발표 수업날 교수님도 같은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너희들은 실습을 통하지 않으면 결코 통계를 이해할 수 없다고. 평소에 엄하게 수업하셔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 교수님이었지만 그 말씀하나는 공감되었습니다.

다른 분야들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이전에 했던 머신러닝도 그렇고 수학 응용 분야는 절대 머리로 공부해서는 그 이데아에 닿을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실생활 적용을 위해 수학을 응용했기 때문에 계속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혼공 시리즈는 참 마음에 들어요. 매 챕터마다 계속 실생활 적용 문제를 던져주고 그 길을 계속 따라가게 하니까요. 필요한 원리 학습은 책에 간략히 있으니 충분하고, 필요하면 학습자가 알아서 인터넷에 검색하며 공부하면 그만이니까요. 이번 혼공학습단은 원리에 덧붙여 적용에 주안점을 두고 공부를 해나갈까 합니다.

 

출처

Home - 통계분석 소프트웨어 가이드 - 학술정보 가이드 at Sejong University (libguides.com)

 

학술정보 가이드: 통계분석 소프트웨어 가이드: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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