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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

[스타트업 서바이벌] 스타트업의 A to Z을 알려주는 책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제 학부생 신분인 제게 스타트업은 조금 멀게만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미래는 청년들의 스타트업이라는 말 역시 들어왔었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스타트업에 대해 알 필요성이 있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도서를 선택한 경유는 곧 제 미래를 위해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의 내용은 제 생각을 제대로 깨주었습니다. 스타트업은 누군가의 투자처, 그저 신생 기업으로 바라보기엔 너무나 가혹한 곳이었던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스타트업을 시작했고, 투자유치까지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적나라하게 알려줍니다. 자신의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가감없이 말하면서 미래 스타트업 주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툭툭 던지죠. 저는 그런 저자의 경험이 묻어나는 당찬 문체와 짧은 문장들에서 그것들을 쉽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은 스타트업이고 스타트업을 운영한 한 명의 대표가 쓴 책이기도 하지만, 많은 노력이 들어간 책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사부터 재무, 경영까지 그리고 사소한 것들 전부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두고두고 책장에서 꺼내보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