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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드리븐 리포트] 왼손엔 설득 오른손엔 데이터 1. 21세기 빅데이터 시대에서 살아남는 설득법 기르기 대학생활을 하거나 직장에 다니면서 우리는 많고 다양한 요구사항들을 접하게 됩니다. 대다수는 어떤 안건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보고자료를 만드는 데 있죠. 그러한 보고자료들은 채점자인 교수, 혹은 상사, 나아가서는 불특정 다수들에게 노출되고 심판대 위에 서게 됩니다. 그리고 딱 두 가지 판단만이 존재하게 됩니다. 매력적인가, 그렇지 않은가 이 두 가지겠지요. 이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놀랍게도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고 표현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이 이 책의 골자입니다.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시대는 감성보다는 이성, 논리를 앞세운 설득법을 가르치는 데 집중했었죠. 논술의 중요성을 내세워 논리적인 글쓰기를 자꾸만 가르쳐왔죠. 이러한 교육이 불필..
[인사이드 머신러닝 인터뷰] 현 머신러닝의 모든 것, 단 한권으로 끝내기 1. 누구든 쓰기 좋은 머신러닝 총정리본시중에는 다양한 머신러닝 책들이 나와있지만, 과연 어떤 책을 갖고 공부해야 할지 감 잡기 어려우신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냐 없냐의 여부에 따라서 선택의 폭이 매우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이 책을 그런 걱정을 한번에 잠재울만한 놀라운 범용성을 갖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머신러닝 지식들을 소개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실제 코딩과 설계, 그리고 심화 과정까지 모두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렇기에 초심자든, 개발자든 이 책 한권으로 각자의 Needs를 충족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잘 만들어진 백과사전, 교과서를 보는 듯 했달까요? 뒤에도 서술하겠지만, 이런 놀라운 범용성을 갖게 된 배경에는 이 책을 저술한 저자의 칼같은 객관성 있는 문..
[폴 600미터] 내 생명을 고공에 몰고야 비로소 느끼는 삶의 소중함 배경꼭 보고 싶었던 영화안녕하세요 Zeromm입니다. 제가 작년에 영화를 좀 보러 다녔었는데요, 작년 기대작 중에 몇 가지가 있었어요. 그중에 가장 보고 싶었던 영화가 바로 이 영화입니다. 두 여주인공이 600미터 상공 타워에서 조난당하는 이야기를 담았다는데, 너무 신박하고 궁금하더라고요. 그렇지만 개봉 당시에는 보러 갈 여유가 없어서 잊고 지냈습니다. 그러다 이 영화가 Netflex에 올라온 걸 보고는 무조건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바로 관람에 들어갔습니다. 줄거리이 영화의 주인공인 베키는 그녀의 남편 댄과 함께 암벽등반을 한다. 아찔한 등반 도중, 댄은 예상치 못한 새의 습격으로 아래로 추락해 버린다. 사고 이후 삶의 의욕을 모두 상실한 베키는 아버지의 조언도 무시한 채 1년 가까이 집 밖으로..
와상생활 1 (臥上生活) 다시 어린아이 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 할일 없이 배로 기면서도, 발과 다리는 분주히 움직이고 머리는 꼿꼿히 하늘을 바라본다. 나이를 처먹은 지금에도, 나는 드러누워 시커먼 하늘과 밝게 뜬 달을 바라보며 산다. 춥고 쓸쓸하고 고독한 삶 나는 그 속에 다시는 던져지지 않겠노라고 과거에도 수백번 되새기고 되새겼지만 끝내 다시 오고야 말았다. 청명했던 꿈은 손을 뻗으면 닿을 듯 한데 등과 허리를 꺾어 두번 다시는 서서 바라볼 수는 없나.
[스타트업 서바이벌] 스타트업의 A to Z을 알려주는 책 "한빛미디어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제 학부생 신분인 제게 스타트업은 조금 멀게만 느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미래는 청년들의 스타트업이라는 말 역시 들어왔었습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스타트업에 대해 알 필요성이 있어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도서를 선택한 경유는 곧 제 미래를 위해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의 내용은 제 생각을 제대로 깨주었습니다. 스타트업은 누군가의 투자처, 그저 신생 기업으로 바라보기엔 너무나 가혹한 곳이었던 것입니다. 저자는 자신이 스타트업을 시작했고, 투자유치까지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적나라하게 알려줍니다. 자신의 시행착오와 경험들을 가감없이 말하면서 미래 스타트업 주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툭툭 던지죠. 저는..
대화중 : 심각한 저출산 현실 저희 아버지께서 간암 때문에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한 후, 오랜만에 저희 가족은 담소를 나눴습니다. 아버지를 둘러싸고 제 어머니, 저의 형 그렇게 이불위에서 얘기를 나눴죠. 우리 가정은 아버지덕분에 정말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그래도 사람은 착하잖니(?)로 논의는 귀결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없는 여동생 얘기도 좀 하고, 그리고 나아가 우리 나라 청년들의 현실에 대해서 형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었네요. 뭐, 직장에 다니는 사회 초년생 입장일테니 다들 연락이 잘 안되는 것은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렇지만, 다들 변변치 않는 수입과 녹록치 않는 현실에 부딪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보였습니다. 저희 형이 얼마전 예비군 5년차 소집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때 대략 비슷한 처지의 예비군 90명정도가 모였었다고 해요. 그..
[파묘] 한국에 오컬트 영화가 나오질 않는 이유 배경소주제1안녕하세요. Zeromm입니다. 해가 점점 일찍 뜨고 날은 점점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젠 만연한 봄이 온듯 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일교차는 크니 잘 입고 다니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저는 얼마전에 가족과 함께 영화보고 왔습니다. K-오컬트 영화인데, 사실상 공포영화라고 해도 되죠. 이번 파묘라는 작품은 개봉 1주일만에 300만 관객을 동원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뭐, 킬링 타임으로는 괜찮은 영화지만, 이정도의 인기를 탈정도로 좋은 작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지는 한번 보시죠. 줄거리 미국 LA, 미국의 한 한인 가정과 거액의 거래를 한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 이 가정의 장남은 기이한 병이 자손들에게 대물림되는 것을 막아달라 부탁한다. 조상의 묫자..
[전우치] 무릇 도사란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어야 하는 법! 배경 스트레스 풀 땐 역시 영화지 안녕하세요? Zeromm입니다. 요즘 세상사가 많이 복잡해서(?)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좀 받았습니다. 그래서 가뜩 심란한 때에 기숙사 방에 덩그러니 혼자 있으니까 뭔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무의식 중에 태블릿으로 넷플릭스를 쓱 켰었습니다. 근데 웬걸? 바로 알고리즘에 이 작품이 뜨는 거 있죠? 전우치 모습을 한 미친 외모의 강동원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습니다. 그냥 저도 모르게 재생버튼 눌러서 보게 되었네요 🤣🤣 줄거리 500여년 전 조선시대, 요괴를 지배하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신선들의 실수로 요괴손에 넘어간다. 그 결과 세상이 시끄러워지자 신선들은 최고의 도인 천관도사(백윤도사 역)와 화담(김윤석 역)에게 부탁해 요괴들을 봉인하고 피리를 되찾아줄 것을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