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5)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감염 후기 (23 5 15 ~ 23 5 21) 아니 의사 선생님, 제가 코로나라뇨?!5월 15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 느낌도 있고 열감이 있었다. 목에 가래가 너무 많이 끓었고 몸이 말을 잘 안 들었다. 그래서 얼른 아침 먹고 9시에 약국 문 열었을 때, 해열제와 인후통제를 사서 복용하려고 했다. 약국을 가던 중에 뭔가 그렇게 감기약 처분만 받고 버티기엔 몸이 너무 상태가 안 좋았고, 정확하고 빠른 쾌유를 위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자 했다. 그래서 학교 근처 내과의원에서 방문했는데, 창구에서 열체크하고 38.5도라는 수치를 들을 수 있었다. 그래서 간호사분들이 신속항원검사와 독감 검사받는 것을 추천했고, 그냥 둘 다 해달라고 했다. 누워서 좀 쉬다가 검사받았다. 설마 했는데, 그 키트에서 두 줄이 뜰 때는 정말 믿기지 않았다. 내가 잘못 본 게.. 내가 글을 쓰는 이유 첫 번째, 마음 들여다 보기 안녕하세요. 막 ktx를 타고 학교로 내려가고 있는 오재용입니다. 저저번주에 제가 ADsP시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요즘 근황을 말씀드렸었죠? 학교 축제가 있어서 막 보러 가야 한다고요. 그날 학교엔 싸이가 왔어서 신나게 방방 뛰며 잘 놀았어요. 그때 전주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는 꿈에도 몰랐어요. 공연 다 끝나고 기숙사로 가려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간신히 통금시간 전에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잘만 놀고 왜 그랬을까 - 덜컥 코로나 걸린 건에 대해 그러고 한 3일 후쯤, 저는 본가에서 시간을 보내고 일요일 밤 늦게 다시 학교로 갔습니다. 다음 날 월요일 아침에 갑작스러운 수업이 생겨서 월요일 말고 일요일에 올라간 것이죠. 일요일 밤에 동기와 함께 기숙사로 걷는데, 몸이 뭔가 찌뿌둥하더라고요. 그래도 .. ADsP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 때 빅데이터에 대해 공부하고 글을 올릴 예정이라고 그랬었죠.. 학교 수업에 배운 통계학 내용을 앞으로 정리해 나갈 예정이긴 합니다. 그전에 먼저 제가 최근에 관심 있게 봤던 자격증 하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ADsP(Advanced Data semi-Professional)은 국가에서 인증해주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격증입니다. 2010년대 들어서, 빅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시행하고 있는 데이터분석 시험입니다. semi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자격증은 '준전문가'에 해당하는, 조금은 피상적일 수 있는 수준이라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이 시험을 통과하면, ADP, 즉 Advanced Data Professional이라는 .. [전주 객사] 교보문고 & 알라딘 중고 매장 방문 그리고 하루 10분의 기적 리뷰 제가 3월 초에 포스팅 올리고 나서 2달가량 시간이 지나갔네요. 3월은 노느라 바빴고, 4월은 시험공부하며 지내느라 혼났습니다 ㅠㅠ 사람에 편해지기란 한없이 편해질 수 있는데, 거기에서 다시 벗어나는 건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평소 공부 미리미리 해둘 걸..) 시험 준비하면서는 해야 하는 일들, 하고 싶은 일들을 시험 마지막 날로 쭉 밀어 두고 obsidian에 기록했습니다. 못했던 기숙사 청소도 하고, 독서도 하고, 과제도 할 생각이었죠. 무엇보다 제가 기다리고 있던 일은 동기들과 영화 보러 가는 일이었습니다. 최근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라는 영화가 막 개봉해서 보러 가자는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이젠 성인인데 뭐 하러 보러 가냐, 마리오 게임도 잘하지도 않았더냐 하는 말이 나오긴 .. 새로운 국면으로 안녕하세요? 요즘 개강하고 나서 동기들끼리 부대끼며 지내느라 바쁘네요. 간단하게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제 클래식기타 동아리 정기공연은 성황리에 마쳤고, 생각지도 못한 축하를 받아서 쑥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즐겁기도 했습니다. 축하해 준 친구들 중에는 3월 4일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는 동기들도 있어서 그 공연에 참여해 저도 축하받은 만큼 되돌려 주었습니다. 역시 뭐든지 나눌수록 그 크기는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강하고는 전공과목들 O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이번에 통계학 수업을 듣게 되는데, 그 과목은 서울대학교에서 만든 REX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듯 보입니다. 근데 이 녀석을 조사하다 보니, REX가 R 언어에 기반을 둔 프로그램임을 알게 되었고, R 언어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죠.. 글쓰기에 대하여 전에 chat GPT 이야기를 가볍게 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가장 핫한 주제이기에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 chat GPT는 과거 챗봇들과는 다르게 스스로 주제에 맞게 에세이도 쓰고, 논문도 쓰고, 심지어는 코드도 짤 수도 있죠. 아무래도 아직 학부생인 제게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당연히 '글쓰기'일 것입니다. 제가 1학년 2학기 때, '이공계 글쓰기'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했었습니다. 제겐 그 당시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수업이기도 합니다. 글쓰기를 그동안에도 계속 연습해 왔었지만, 그 수업 시간에는 다양한 갈래로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었거든요. 당연히 글쓰기를 잘할 수 있는 교수님의 노하우도 맘껏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씀은 "머리에 든 게 많을수록 더 잘 쓸 수 있다"와 "한 .. 혼공 학습단 9기 활동을 회상하며 안녕하세요 기타 연주회가 코앞에 앞두고 있어 무척 떨리네요. 이번에 회고 이벤트를 한다길래, 어떤 내용을 담을까 일상 속에서 조금씩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무엇을 얘기하면 좋을까하다, 역시 처음은 이번 활동을 하게 된 연유에 대해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작은 늘 생각지 못한 곳에서 여러분들은 메모앱을 쓰시나요? 저는 작년에 1학년이 되고 나서, '노션(Notion)'이라는 앱을 안 후부터는 쭉 노션을 이용했었습니다. 노션을 쓰긴 쓰는데 연말쯤 되니 앱 자체가 굉장히 무거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키면 한 5초는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션에 대해 조금씩 정이 떨어지려던 차에 '옵시디언(obsidian)'이라는 새로운 메모 프로그램을 알게 됩니다. 이 .. 생각 & 혼공 머신러닝 + 딥러닝 6주차 공부 인증 여러 가지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을 올렸을 때가 2월 9일이었는데 벌써 18일이네요. 아시다시피 저는 학교 동아리방과 강당을 오가며 계속 클래식 기타 연습에 매진 중입니다. 저도 그렇고 부원들도 그렇고 날로 실력이 일취월장입니다. 그래서 요즘 격일로 진행하는 리허설마다 감탄하며 지내고 있네요. 일부 선배님들은 기타에서 피아노 건반소리가 납니다. 악기 소리가 이렇게 감미로울 수 있는지 참 놀라워요. 제가 이번 공연에 맡아서 연주할 곡은 E.Satie의 Je Te veux라는 곡입니다. 불어인데 번역하면 '난 당신을 원해요'라는 의미랍니다. 왈츠 박자이고 음이 다른 팀들에 비해 간단한 편이라 합을 맞추기 정말 괜찮은 곡입니다. 연주하면서 들을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것처럼 설레고 몽글몽글한 기분도 .. 이전 1 ··· 7 8 9 10 11 다음